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6. 17. 18:04 수정 2022. 06. 17. 18:10 댓글 130개 [우아한 죽음 ①]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어나는 '회광반조'와 '섬망' 임종을 앞두고 의식이 흐려진 환자가 갑자기 정신을 차리는 때도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일이니 정신이 흐려지는 ‘섬망’이 오기 전 환자와 충분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흰 침대에 누운 환자가 고개를 떨구면 가족들이 흐느낀다. 드라마 속 죽음은 차분하다. 그러나 현실의 죽음은 갑작스럽고 고통스럽다. 최후의 순간까지 ‘나’를 지키고, '나'로 살다 가고 싶은데…, 시간과 질병에 떠밀리지 않고, 손님을 들이는 집주인처럼 죽음을 맞이할 순 없을까. 우아하고 존엄한 죽음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