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입력 2022. 04. 17. 12:31 수정 2022. 04. 17. 13:43 댓글 45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완치 이후에도 바이러스는 몸속에서 반년 넘게 살아남아 다양한 후유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논문이 나왔다. 위, 장 등에 잠복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장기의 조직을 손상시키고 면역체계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2020년 5월부터 코로나 환자 113명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주기적으로 분변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12.7%에서 완치 후 4개월이 넘어도 코로나 바이러스 리보핵산(RNA)이 검출됐다. 3.7%는 7개월이 지났는데도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런 증상이 재감염 때문인지는 불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