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입력 2021. 01. 10. 12:00 수정 2021. 01. 10. 12:42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movie.v.daum.net/v/20210110120000774URL복사 [김성호의 씨네만세 296] [김성호 기자] 기억해야 할 역사가 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홀로도모르(Holodomor), 즉 우크라이나 대학살이다. 스탈린이 집권한 소비에트 연방 산하 우크라이나 공화국에서 1932년과 1933년 사이 무려 1100만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스탈린의 집단농장 체제 아래 비옥했던 우크라이나의 산물은 죄다 러시아로 옮겨졌다. 땅과 가축, 곡식은 몰수됐고 저항하는 자들은 '내무인민위원회(NKVD)' 비밀경찰에 의해 끌려가 처형됐다. 우크라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