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입력 2022. 04. 08. 17:21 댓글 89개 로버 큐리오시티가 화성 지표면의 '먼지 폭풍'을 포착했다. 사진=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탐사로버가 머나먼 붉은 행성에서 부는 '먼지 폭풍'의 모습을 포착했다. 나사 제트추진연구소는 7일(현지시간) 로버 후면에 설치된 해즈캠(Hazcam)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강한 먼지 돌풍으로 인해 화성의 하늘이 돌연 어두워졌다. 큐리오시티 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갑자기 어두워졌나?”라며 “처음으로 포착한 먼지 폭풍은 아니지만, 짙은 그림자를 만들 만큼 크고 가까웠다”고 전했다. 화성은 토네이도와 유사한 '먼지 악마(Dust devil)'로 악명이 높다.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