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1. 12. 15. 09:00 수정 2021. 12. 15. 18:21 댓글 124개 노화 막는 혈액 속 성분 찾았다 선거철이 되면 이곳저곳에서 ‘젊은 피를 수혈했다’는 말이 들린다. 기성 정치에 물들지 않은 신인들을 영입해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것이다. 건강에도 젊은 피가 필요하다. 어린 동물의 혈액이 나이 든 동물을 회춘(回春)시킨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젊은 피에서 노화를 억제하는 성분을 찾아 젊음을 되살리는 신약을 개발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근육 회춘시키는 mRNA 전달체 최근 ‘근육이 연금’이라는 말이 자주 들린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근육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아쉽게도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줄어든다. 과학자들이 젊은 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