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8 16:48 전령RNA, 유전자 온·오프 후성유전 기제 제어 미 콜로라도대 연구진, 저널 '네이처 유전학'에 논문 [미 NCI 홈페이지 캡처 / 재판매 및 DB 금지]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엔 동일한 유전체가 들어 있다. 각 세포의 유전체가 같은데도 눈의 기능은 피부나 뇌와 다르고, 줄기세포는 여러 다른 조직으로 분화한다. 이는 기관이나 조직에 따라 세포의 발현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게 유전자 스위치를 온·오프 하는 후성유전 기제(epigenetic machinery)다. 그런데 전령RNA(messenger RNA)가 후성유전 기제와 유전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걸 미국 콜로라도대 볼더 캠퍼스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사실상 후성유전적 유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