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은 기자수정 2021년 11월 6일 19:00225 [사진=게티이미지뱅크]국내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정내 흡연율은 32%를 웃돌아 0∼17세의 아이들이 간접흡연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담배를 피우는 부모가 집에서 흡연하지 않아도 남은 흡착물을 통해 아이들이 고스란히 그 유해물질에 노출된다. 아이들은 체격이 작고 호흡기가 약해 위험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다. 실제로 WHO에 따르면 간접흡연으로 인해 사망한 비흡연자는 연간 60만명에 이르며, 이중 아동이 28% 차지한다. 흡연은 간접이지만 아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다분이 ‘직접적’이다. 간접흡연이 더 위험한 이유 ‘생담배 연기’ 때문 간접흡연은 1차 흡연, 즉 흡연자가 담배연기를 직접 마시는 것이 아닌 2차, 3차로 분류되는 흡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