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하 기자 입력 2021. 07. 28. 21:06 댓글 234개 [경향신문] ㆍ미 환경단체, 몸에 상처 나고 흰 곰팡이 핀 연어들 영상 공개 ㆍ20도 이상의 치명적 수온에 노출…댐 건설도 수온 상승 원인 캐나다와 미국 사이를 흐르는 컬럼비아강 지류에서 홍연어들이 폭염으로 21도가 넘은 물 속을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채 헤엄치고 있다. 컬럼비아리버키퍼 제공 알을 낳기 위해 고향으로 가려던 연어가 북미 대륙을 강타한 폭염으로 높아진 강의 수온을 견디지 못한 채 죽어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환경보호단체 컬럼비아 리버키퍼가 27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사진)에는 태평양에서 컬럼비아강으로 거슬러온 연어들이 몸에 붉은 상처가 난 채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몸에 흰 곰팡이가 핀 홍연어도 있었다. 연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