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13:45 미국 스탠퍼드대 "소화 장애나 종양 발견 등에 응용 가능"쥐의 털을 민 뒤 색소인 '타트라진'을 바르자 간, 장, 방광 등이 투명하게 들여다 보이고 있다. 사이언스 제공. 쥐의 몸에 색소를 발라 몸 속을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살아있는 동물의 신체를 들여다보고 종양을 찾아내거나 상처 부위를 확인하는 등 응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피부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을 살펴보려면 엑스레이, 초음파, 자기공명영상, 내시경 등의 영상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연구팀은 이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몸속을 들여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마크 L. 브롱거스마 미국 스탠퍼드대 재료과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동물의 피부에 식용 색소를 발라 일시적으로 몸이 투명해지도록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