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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색소로 뇌 혈관도 보이는 투명 쥐 만들었다

2024.09.06 13:45  미국 스탠퍼드대 "소화 장애나 종양 발견 등에 응용 가능"쥐의 털을 민 뒤 색소인 '타트라진'을 바르자 간, 장, 방광 등이 투명하게 들여다 보이고 있다. 사이언스 제공. 쥐의 몸에 색소를 발라 몸 속을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살아있는 동물의 신체를 들여다보고 종양을 찾아내거나 상처 부위를 확인하는 등 응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피부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을 살펴보려면 엑스레이, 초음파, 자기공명영상, 내시경 등의 영상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연구팀은 이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몸속을 들여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마크 L. 브롱거스마 미국 스탠퍼드대 재료과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동물의 피부에 식용 색소를 발라 일시적으로 몸이 투명해지도록 만..

카테고리 없음 2024.09.08

베트남서 ‘살 파먹는 박테리아’ 감염 연이어 발생… 고위험군은?

김예경 기자입력 2024.09.06 13:45 [해외토픽]지난 5일 공개된 휘트모어 병에 걸린 A양의 목 부분 모습/사진=동나이질병통제센터베트남에서 박테리아를 통해 감염되는 병인 ‘휘트모어병’에 걸린 사례들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징뉴스(Zingnews)’에 따르면 베트남 동나이 출신 여성 A(14)양은 목 림프절에 염증이 생겨 동나이 아동병원에서 염증 제거 수술받았다. A양은 수술 예후를 확인하기 위해 검진받았다. 그 결과 A양의 목에서 ‘휘트모어병(Whitmore’s disease)‘을 일으키는 ‘버크홀데리아 슈도말레이 박테리아’가 발견됐다.현재 A양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휘트모어병에 걸려 사망한 베트남 탄호아 출신 여성 B(15)양의 사례도 있다. B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