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출판 보도 기사

[신간]‘기독교, 과학적 무신론, 그리고 항일 독립운동’

heojohn 2020. 3. 13. 01:12

 

역사신학자 허정윤 박사 논문 보완 발간 “과학적 무신론자들, 항일 독립운동에 분열세력, 한국 기독교 파괴”

입력 : 2019-11-23 21:18/수정 : 2019-11-23 21:23

 

 

 


“유물론이 하나님을 부정하는 진화론을 만나 ‘과학적 무신론’이 됐습니다. 러시아 공산주의 혁명의 성공에 힘입어 국내에 들어와 항일 독립운동을 분열시키고 기독교를 탄압하는 세력이 됐습니다.”

역사신학자인 허정윤(사진) 박사가 신간 ‘기독교, 과학적 무신론, 그리고 항일 독립운동’(메노라)을 펴냈다.

이 책 1부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신론의 등장, 유물론이 진화론과 결합한 과학적 무신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후 마르크스·레닌주의 정치사상으로 발전해 러시아 공산주의 혁명 과정을 서술했다.

2부는 과학적 무신론자들이 러시아 정교회를 파괴하고 세계혁명 전략을 수립한 것을 언급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항일 독립운동가 일부가 과학적무신론을 항일 독립운동의 방법으로 받아들인 과정을 설명했다.

이들이 항일 독립운동에 분열 세력으로 등장했고, 한국교회를 파괴하는 적대 세력으로 발전했다는 점을 논증하고 있다.

민경배 백석대 석좌교수는 추천사에서 “저자는 무신론이 오히려 과학적 증거가 없고 인류 역사에 막대한 해악을 끼쳤다는 것, 그리고 창조주에 대항하는 허위 이론에 불과하다는 것, 필경 전통적 종교의 근거인 유신론의 확실성과 정당성으로 반론하였다는 것을 확실한 자료들을 활용해 결론 내리고 있다”고 했다.

김문기 평택대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 역사신학 교수는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하는 것처럼 이 책은 기독교에 대해 공격적인 그 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알려주고 있다”고 추천했다.

허 박사는 총신대 평생교육원에서 신학 학사(Th.B)를,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를, 평택대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과학적 무신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 발생에서부터 한민족 교회로 유입하기까지의 과정을 중심으로’이다.

이 책은 이 논문을 바탕으로 일부 보완해 발간한 것이다. 저자는 이외에도 진화론에 대한 비판적 소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960724&code=612211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