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A 창조론 과 오메가Ω 창조론/오메가(종말론적) 창조론 연구

오메가 창조론 연구(5)

heojohn 2024. 5. 17. 17:45

. 새 하나님 나라 새 예루살렘

어린 양은 땅에서 사탄과 벌이는 최후의 전쟁에서 승리하시고,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불태워져 없어진다. 이어서 최후의 심판대에서 생명책에 이긴 자로 기록된 자들과 그렇지 못한 자들을 심판하신다.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선택된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은 사망과 음부와 함께 불못에 던져져서 불태워진다. 모든 더러운 것들이 깨끗이 정리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된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 하나님 나라와 새 예루살렘이 세워진다. 그 과정은 21장과 22장에 기록되어있다.

 

1. 새 예루살렘

요한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았다(21:1). “거룩한 성

예루살렘”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고,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았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도성이다. 성경은 도시를 여자에게 비유하는 예가 많이 있다. 계시록에서는 예루살렘과

바빌론이 대표적으로 그런 예이다.

요한은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천사는 성령에 감동된 요한을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다(21:9).

그 성의 빛은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아 보였다.

요한에 의하면 새 예루살렘 성운 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는데, 거기에는 이 없기 때문이다(21:25).

생명책 심판을 이긴 사람들은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갈 수 있지만,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한다. 새 예루살렘 성에는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 기록된 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21:27).

 

2. 새 예루살렘 성의  외부 구조

요한이 새 예루살렘 성을 보니,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다.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 있다.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다.

요한은 그에게 말하는 천사와 함께 금 갈대 자를 가지고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했다.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았다.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고,

사람의 측량과 천사의 측량이 다르지 않았다.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았다.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다.

한다. 새 예루살렘 성에는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 기록된 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21:27).

 

3. 새 예루살렘 성의 내부 구조

예루살렘 성의 열두 문은 열두 진주고,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다.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다. 요한은 성 안에서 성전을 보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시기 때문이다.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시기 때문이다.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간다.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니 거기에는 밤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간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한다

그 천사는 또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요한에게 보여주었다. 생명수는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른다. 강 좌우에 있는 생명나무는 열두 가지 열매를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다.

 

4. 천사와 요한의 대화

 

(1) 요한에게 새 예루살렘 성을 보여준 천사가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고 말했다(22:3). 그 천사는 또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고 말했다(22:5). 이 말은 새 예루살렘에서 하나님과 어린 양이 그의 백성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계시를 다시 강조한다.

(2) 그 천사는 또 요한에게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고 말했다(22:7). 요한은 그 말을 듣고, 그 천사에게 경배하려고 그 발 앞에 엎드리니 그는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말했음을 증언했다. 그 천사가 요한에게 자신이 주 하나님의 대언자임을 밝힌 것이다. 그 천사는 또 때가 가까우니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고 대언했다(22:11).  이 말은 주 하나님이 주신 예언의 말씀을 믿고 따르려 하지 않는 자들을 굳이 구원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하는 것이다.

(3) 그 천사는 또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는 말(22:12)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22:14)는 말을 대언한다. 여기서 그 천사의 대언은 [요한계시록]의 전체 내용을 잘 요약하는 말이다.

 

(4) 그 천사는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20:15)는 말을 함으로써 듣는 자들을 잠시 헷갈리게 만든다. 왜냐하면 이 말은 그런 자들이 다 불 못에만 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성 밖이라는 곳도 있다고 오해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21:821:27을 참조하라). 그러나 여기서 성 밖이라는 표현은 심판 전의 관점에서 말하는 것이다. 그때 이들은 앞의 22:14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의 운명과 정확히 반대편에 서 있다. 따라서 섬 밖은 생명책의 행위대로의 심판을 통과하지 못한 자들이 가는 불 못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5) 그 천사가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고 대언했다(22:16). 여기서 그리스도가 자신을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라고 표현한 것은 사람들의 일반적 지식을 뛰어넘는 역설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런 역설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리스도의 계시를 해석하기가 어렵다. 이 역설은 그리스도가 인류의 조상 아담의 창조자이시며, 이 땅에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던 사실을 알려 주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역사적으로 그런 사실을 어찌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라면 그런 역설이 잘 이해되지 않더라도 [요한계시록]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오메가 창조론은 그리스도의 계시를 기록한 [요한계시록]을 가장 단순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논의하는 것이다.

(6) 요한은 그의 계시록이 예수 그리스도가 그에게 보낸 사자들이 증언한 것들을 듣고 보고 기록했음을 수차 밝히고 있다.

그 천사는 요한이 받은 계시에 대해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고 대언하면서 무시무시한 권위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