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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력 최강' 오미크론 BA.2.75, 국내 첫 확인

heojohn 2022. 7. 15. 00:38

    입력 2022.07.14 16:03

    국내 첫 BA.2.75 변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조선일보 DB
    코로나19 하위 변위 중 전파력이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BA.2.75' 변이 환자가 14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 일명 '켄타우로스'라고 불리는 BA.2.75는 현재 유행 중인 BA.2보다 스파이크 유전자에 변이가 많아 면역회피, 중증도 등이 더욱 강할 것으로 예상하는 오미크론 계통 변이이다.

    국내 첫 BA.2.75 확진자는 인천 거주 60대로 현재 재택 치료 중이다. 감염 가능 기간 중 해외여행력은 없으며, 동거인과 지역사회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접촉자는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간 추적검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감염경로는 심층조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BA.2.75 변이의 전파력 향상과 면역회피 가능성이 예측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국내발생과 해외유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국내 발생 추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A.2.75는 인도에서 최초 확인되고 빠르게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영국, 캐나다, 미국 등 10여 개국에서 119건이 확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