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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귀·혀 자르고 머리에 뿔 '인간 사탄'…아내도 안구에 문신 새겼다

heojohn 2023. 1. 9. 21:31

김송이 기자별 스토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인간 사탄'으로 불리는 신체 개조 중독자가 '머리를 가장 많이 개조한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귀와 코를 자르고 머리에 뿔을 심는 등 기괴한 신체 개조 수술을 받아 '인간 사탄'으로 불리는 브라질 남성 미셸 프래도(47). (인스타그램)© 뉴스1

8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은 브라질의 문신 예술가 미셸 프래도(47)를 소개했다. 프래도는 '인간 사탄'이 되기 위해 코와 귀를 잘라내고 혀끝을 절단하는 등 60여 회의 기괴한 수술을 받아왔다.

그는 지난 2021년 자신의 손을 조류의 발톱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약지를 잘라내고 2022년 중지와 검지를 하나로 묶는 수술을 감행했다. 그는 "수술 결과가 만족스러웠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경악게 했다.

프래도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2022년 말 제 머리가 뿔 달린 해골처럼 보이도록 10개 이상의 보형물을 심었다"고 밝혔다.

프래도는 이번 달 '머리를 가장 많이 개조한 사람' 부문 기네스북 기록 도전을 위해 이탈리아의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프래도의 아내 캐롤 또한 여러 차례 신체 개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캐롤도 남편 미셸처럼 안구 문신을 받는 등 그와 함께 기괴한 행보를 이어가며 '디몬(악마) 우먼'으로 불리고 있다.

미셸 프래도와 그의 아내 캐롤 프래도. (인스타그램)© 뉴스1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