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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코로나19 걸리기 싫으면 식당·술집·체육관 절대 가지마라"

heojohn 2020. 9. 23. 00:10

2020.09.21 11:44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및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술집과 식당, 체육관을 가지말라"고 권고했다. NIAID 제공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술집과 식당, 체육관을 가질 말 것을 권고했다. 최대한 실내를 피하고 실외 생활을 하란 조언이다.


파우치 소장은 20일(현지시간) MSNBC방송에 출연해 “술집을 닫는 것을 유지해야한다고 전적으로동의한다”며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보고된 감염 사례들을 살펴보면 식당이나 술집, 체육관 등의 장소에서 감염이 잦게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이런 점을 고려해봤을 때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상황이 어떻든 이런 장소들을 방문하는 것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며 “의심의 여지가 없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 6월에도 “술집에서 모이는 것을 당장 막아야 한다”며 술집이 가진 높은 감염 위험성을 지적했다. 당시 미국 미시간의 한 술집에서 107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20대 여성 1명이 술집에 방문해 23명을 감염시켰다.


파우치 소장은 평소에도 “실외가 실내보다 낫다”며 “여러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0 바이러스는 환기 시스템의 재순환 공기를 통해 실내로 쉽게 퍼질 수 있지만 실외에서는 전파 될 가능성이 훨씬 적다”고 반복해서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도 이른바 ‘3밀(밀집·밀접·밀폐)’ 환경에서는 코로나19 전파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고 수 차례 강조하고 있다. 3밀 환경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나 식사를 하거나 운동 또는 노래 부르기 같은 그런 행동을 할 경우에는 공기 전파로 인한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클럽에 '집합금지명령'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