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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명대 '확산세' 지속..사망·위중증 급증

heojohn 2021. 11. 6. 22:38

계훈희 입력 2021. 11. 06. 22:1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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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명대 '확산세' 지속...사망·위중증 급증

[앵커]단계적 일상회복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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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나흘째 신규 환자는 2천 명대를 이어갔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해도, 이번 주 들어 확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2,153명인데

직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24% 가량 늘어난 겁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직전, 둔화됐던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5일) :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적으로 전환되고,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령층 환자가 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사흘 연속 20명 이상 목숨을 잃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이번 주 들어 눈에 띄게 급증했습니다.

전날보다 무려 29명이 늘며 411명을 기록했는데 위중증 환자 수가 400명을 넘은 건 지난 8월 31일 이후 67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 가동률도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9.8%,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58%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전담 병상은 하루 확진자 5천 명까지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지만,

정부는 1만 명대 환자 발생에 대비해 수도권 의료기관에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병상 확보 만으로는 의료 대응이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사실 코로나19 말고도 다른 중증 질환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런 환자 치료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실제적으로 그런 병상은 만들었지만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어서….]

현 추세대로라면 다음 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지난 주말 할로윈데이로 인한 영향이 다음 주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76.5%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백신 접종과 함께 마스크 착용, 환기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