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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AZ백신 접종, 이득보다 위험 커"

heojohn 2021. 8. 17. 22:49

입력 2021.08.17 16:13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17/20210817016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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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0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예방 효과 대비 이상 반응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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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3일부터 30~40대도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질병관리청은 델타 변이 유행 등을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권고 연령은 기존대로 50대 이상으로 유지하되, 희망자에 한해 30대 이상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30~40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예방 효과 대비 이상 반응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서 지난 11일에 발표된 '주간코로나19 예방접종후 이상반응 보고서'에 따르면 50세 미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예방접종은 타 백신에 비해 예방적 효과 대비 백신 관련 이상 사건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의협은 "접종 희망자라고 하더라도 우선적으로 고려되기에는 위험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란셋에 따르면 영국, 미국, 그리고 스웨덴에서 입력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5세 이하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에서 전신성부작용(Systemic adverse effects)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접종률 대비 부작용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잠재적인 위험성이 더욱 높은 50세 미만 인구에 대한 백신 접종 필요성 논의가 아직은 더 필요하다는 것이 의협의 입장이다.
  • 의협은 "아스트라제네카 적용 범위 확대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올바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협회 등 전문가와 소통하고 적절한 권고안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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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의사협회 입장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