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31 11:17 복부대동맥류는 별다른 증상 없이 갑자기 터지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다./사진=헬스조선DB 동맥류는 동맥에 생긴 주머니를 뜻한다. 혈관의 일부가 늘어나 풍선처럼 보이는 질환인데 대표적인게 뇌동맥류다. 그러나 복부·흉부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복부를 지나가는 대동맥이 부푸는 ‘복부대동맥류’는 별다른 증상 없이 갑자기 터지는 경향이 있다. ◇혈관 직경 5cm 넘으면 터질 가능성 크다 복부대동맥은 복부에 있는 가장 큰 혈관이다. 심장에서 복부로 내려오는 이 혈관을 통해 혈액이 각각의 장기로 공급된다. 이러한 복부대동맥이 여러 가지 이유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 복부대동맥류다. 계속 부풀다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터지게 되는데, 전체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