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31 13:53 유새슬 기자 한·미에 정세 악화 책임 돌려…핵무력 강화 명분 “내년 군사정찰위성 3기 추가 발사” “해군 전력 제고…무인항공부문 개발” 강조 북한이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훈련을 단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안보 정세가 악화한 책임을 한·미에 돌리며 새해에 핵 무력을 강화와 군사정찰위성 3기 추가 발사를 공언했다. 남한 영토 점령을 위한 전쟁 준비까지 시사하며 긴장을 극도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내년 미국 대선을 의식해 국제사회에서의 ‘반미 연대’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1일 북한 공식매체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