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로 읽는 과학] 2020.06.27 09:00 네이처 제공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뉴런과 뉴런 사이 무언가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이번 주 표지로 실었다. 뉴런은 신경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을 생성에 다른 뉴런에 신호를 전달함으로써 뇌가 활동하게 한다.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사라지는 질병이 대표적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이다. 치료제가 거의 듣지 않는 불치병인데 한 번의 치료법 만으로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가 잡혔다. 푸시앙동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세포 및 분자의학부 교수 연구팀은 세포의 단백질 하나만 조절해도 뉴런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파킨슨병에 걸린 쥐를 치료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이달 24일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팀의 발견은 우연히 이뤄졌다. 연구팀은 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