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예방과 관리 2

겨울이 두려운 당뇨환자…추워도 ‘운동’은 필수

기자명서정윤 기자 입력 2023.12.04 14:32 수정 2023.12.04 14:42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은 계절과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겨울철에는 운동량과 활동량이 줄어들고, 송년회나 신년회로 식단 조절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당뇨환자들의 혈당 관리가 더욱 어려워진다. 춥다고 실내에만 머물지 말고 겨울에도 적절한 운동을 실천해야 혈당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김병준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실제 겨울철에는 당뇨병환자들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며 “당뇨병 환자들은 겨울철에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동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신체 내 당질대사를 활발하게 해 혈당을 조절하..

췌장암까지..왜 만병의 근원일까? “젊은이도 조심”김용 기자 | 입력

2018년 11월 27일 15:18 | 2,077 [사진=Magic mine/shutterstock]눈, 신장(콩팥), 신경에 합병증이 생기고 심장, 뇌혈관, 하지동맥질환의 위험이 4배까지 치솟는 질환이 있다. 생존율이 낮은 암으로 꼽히는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바로 당뇨병이다. 만병의 근원이라 해도 과장된 표현은 아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당뇨병 환자 중 40% 정도는 자신이 당뇨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합병증의 위험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젊은 환자도 급격히 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직장에서 흡연, 음주, 회식을 즐기는 30-40대 남성의 당뇨병 예방에 비상등이 켜졌다. 당뇨병과 함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증가하면서 심혈관질환과 각종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