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뭐가 문제인가?, 목사들과 사람들 이 글은 미국에서 복음주의 목사로 알려진 팀 켈러가 2009년 유신 진화론 지지 기관인 바이오로고스에 기고한 “ 창조, 진화, 그리고 그리스도인 평신도”라는 글을 읽고 논평한 것이다. 켈러는 그의 글을 시작하면서 “정통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어떤 형태의 진화론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은 세상에서 일치된 한 가지 당연지사라고 전제한다. 그리고 “성경을 믿기 위해 과학을 거부해야 한다면” 성경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가진 사람들과 신자들에게 과학과 신앙이 조화될 수 없다는 견해가 “엄청나게 과장된 그림”이라고 주장한다. 켈러는 “인간이 종교적 신념을 갖게 된 것이 진화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꽤 많은 사람이 말한다고 지적하면서 기독교 철학자 피터 밴 인와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