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5 17:43 KAIST의 사족로봇 '하운드'가 실외 트랙에서 달리고 있다. KAIST 제공 국내 연구진이 제작한 사족로봇이 100m 달리기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다. KAIST는 박해원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사족로봇 ‘하운드’가 100m를 19.87초 만에 주파하면서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하운드는 KAIST 동적 로봇 설계 및 제어 연구실에서 제작됐다. 10월 26일 실시한 실험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100미터 선을 19.87초 만에 통과한 후 완전히 멈추는 데 성공했다. 이 성과는 인공지능(AI) 방법론 중 하나인 강화학습을 이용해 시뮬레이션 가상환경에서 훈련된 단일 제어기를 통해 달성됐다. 연구팀은 하운드가 고속으로 달릴 수 있도록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