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주의 성경 해석 2

기독교 창조론과 과학적 무신론

현대인들이 기독교를 배척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학을 부정하는 일부 근본주의 신자들의 그릇된 행태 때문이다. 그들의 주장을 들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으므로 믿을 수 있다. 그러나 과학은 그동안 틀려서 뒤집힌 이론이 많으므로 믿을 수 없는 것이다. 얼핏 들으면 맞는 말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주장은 성경과 과학의 역사를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모세의 토라를 믿었던 고대의 유대교는 이후 몇 개 종파로 나뉘면서 해석과 사용하는 성경이 달라졌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교를 개혁하면서 탄생한 기독교에서는 그와 같은 현상이 더 많이 일어났다. 교회가 동로마 정교회와 서로마 가톨릭교회로 분열된 이후 가톨릭교회에서는 교황만이 성경해석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 폐해는 가톨릭교회에서 면죄부..

지구의 나이 6,000년 설이 기독교적 진리인가?(2)

테리 몰텐슨의[수십억 년의 연대를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 7 가지 이유]의 1항에 대한 비판적 검토 1. 성경은 하나님이 수천 년 전에 문자 그대로 하루가 24시간인 6일 동안에 창조하셨음을 가르치고 있다. *이 번역문은 KACR의 웹사이트에서 인용했다. - [번역문] 창세기 1장에서 ‘날(day)’이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욤(yom)’이다. 구약성경에서 욤이라는 단어는 문자 그대로의 하루(a literal day)를 의미하는 것으로 거의 대부분 사용되었다. 그리고 하루를 의미하지 않을 때는 문맥 속에서 그것을 분명히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창세기 1장의 문맥은 창세기의 날들이 문자 그대로의 날이었음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다. 첫째, 성경에서 최초로 시간으로서 사용된 단어 욤은(창세기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