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분화 가능성 상존, 폭발 시기는 미정" 2021.03.22 09:00 김병희 객원기자 백두산과 한라산의 화산은 지구 내부 약 700km 깊이에 있는 맨틀 전이대(mantle transition zone)에서 상승한, 지진파 상 저속의 밀도가 낮은 물질로 생성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원대와 중국 북경대 국제공동연구팀은 한국 • 중국 • 일본 등 동아시아에 설치된 약 2,000개에 이르는 지진계의 지진파 자료 13만2,000개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의 맨틀 속도 구조를 지하 800㎞까지 영상화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어 국제학술지 ‘지구물리 연구 저널‘(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Solid Earth) 3월호에 발표했다. 지구 내부 구조를 단층촬영 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