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폭발 2

백두산과 한라산 화산 기원 규명

"백두산 분화 가능성 상존, 폭발 시기는 미정" 2021.03.22 09:00 김병희 객원기자 백두산과 한라산의 화산은 지구 내부 약 700km 깊이에 있는 맨틀 전이대(mantle transition zone)에서 상승한, 지진파 상 저속의 밀도가 낮은 물질로 생성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원대와 중국 북경대 국제공동연구팀은 한국 • 중국 • 일본 등 동아시아에 설치된 약 2,000개에 이르는 지진계의 지진파 자료 13만2,000개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의 맨틀 속도 구조를 지하 800㎞까지 영상화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어 국제학술지 ‘지구물리 연구 저널‘(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Solid Earth) 3월호에 발표했다. 지구 내부 구조를 단층촬영 기법..

<21세기 과학의 최전선, 궁극의 질문들>땅 속 6㎞ 아래 거대 마그마… 점점 가까워지는 ‘백두산 대폭발’

입력2020.08.10. 오전 10:11 수정2020.08.10. 오후 2:21 원본보기 일러스트 = 토끼도둑 작가 ④ 日대지진, 백두산 분화의 방아쇠를 당길 것인가 : 화산학과 지진학 2002∼2005년 사이에 지하 3㎞까지 올라와 산이 팽창하고 화산성 지진 빈발 北, 은밀히 세계적 전문가들에게 위험성 평가 맡겨 마그마 움직임 파악 946년엔 로마시대 폼페이 매몰시킨 베수비오 화산의 50배 규모 마그마 분출돼 日학자 “동일본 대지진과 연동 가능성… 2032년까지 백두산 폭발확률 99%” 백두산이 깨어나고 있다. 2002∼2005년 사이 산체가 팽창하고 화산성 지진이 빈발했던 것이다. 그때 한국의 한 연구자가 백두산이 2014∼2015년에 폭발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아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백두산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