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2017.11.02 14:00 유난히 모기가 극성이었던 이번 가을. 귓가에 '왱~' 하는 소리가 들리면 스프레이 타입 살충제를 뿌리고 훈증기 타입 살충제를 켜고서야 마음놓고 잠을 잘 수 있었죠. 그러다보면 죽어가는(?) 모기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은 괜찮은지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양한 화학물질로 만든 살충제는 사람에게 안전할까요? 가정용으로 많이 쓰이는 살충제 성분은 피레스로이드와 유기인 계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피레스로이드계가 가정용 살충제의 대부분입니다. 벌레를 없앤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제충국(除蟲菊)에서는 곤충을 마비시키는 피레트린(pyrethrin) 성분이 나옵니다. 이 성분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것이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입니다. 사람을 비롯한 포유류는 피레스로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