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수술 4

“가능성 제로, 신의 영역”…전청조, 고환 이식 주장에 의사도 황당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입력 2023. 11. 10. 19:15수정 2023. 11. 10. 20:00 펜싱선수 남현희(왼쪽)와 전청조씨. [사진 = 남현희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갈무리]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가 사기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의 성전환 주장에 대해 전문가가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견해를 내놔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제작진이 전청조의 실체에 대해 파헤치는 모습이 방영됐다. 전청조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제 법적으로 여자임을 밝히며 남자가 되기 위해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직 성전환 수술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자신..

'여성만' 있는 교도소서 두 명이나 임신 가능했던 이유는

이선영 입력 2022. 04. 15. 21:31 댓글 167개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미국의 한 여성 교도소에서 동료 재소자끼리 성관계 후 임신을 한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있다. 14일(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닷컴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州)에서 유일한 여성 전용 교정시설인 에드나 메이헨 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 2명의 임신 사실이 확인됐다. 당국의 조사 결과 아이 아버지는 여성 교도소 수감을 원했던 트랜스젠더 재소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임신한 재소자들은 뉴저지주 법무부에 트랜스젠더 재소자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었다고 진술했다. 해당 교도소에는 27명의 트랜스젠더를 포함해 약 800명의 재소자가 수감돼 있다. 앞서 뉴저지주는 지난해 수감자에게 태어날 때 결정되는 생물학적 성별이 아닌, 자신이 원..

“생물학적 성, 약물이나 수술로 바뀔 수 없다”

성과연·동반연, ‘트랜스젠더에 관한 의학적 고찰’ 포럼 개최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jykim@cdaily.co.kr) 한국성과학연구협회(성과연)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이 30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트랜스젠더에 관한 의학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엔 소수만 참여했고, 온라인을 병행했다. 이날 포럼에선 나혜정 대표(다음세대사랑학부모연합)의 사회로 류현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좌장을 맡았고, 민성길 교수(연세의대 정신과 명예교수)와 송흥섭 산부인과 의사(성과연 연구위원)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후 문지호 회장(의료윤리연구회)과 이효진 전도사(가칭 샤인힐링센터 소장, 탈트랜스젠더)가 토론했다. “많은 의학적 사실들, ‘정치..

“엄마 아닌 아빠로 등록해달라” 성전환수술 후 출산한 英남성 소송

[중앙일보] 입력 2020.11.17 20:01 이지영 기자 [사진 맥코넬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에서 자궁을 남겨둔 채 성전환 수술을 받고 아이를 출산한 남성이 자녀의 출생증명서에 자신을 ‘아버지’나 ‘부모’로 등록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남성은 대법원에서 패소했지만 유럽 인권 법원에 다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매체 가디언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프레디 맥코넬(34)은 관련 공공기관을 상대로 자녀의 출생증명서에 자신을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나 ‘부모’로 등록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맥코넬은 지난 2013년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이용해 성전환을 시작했다. 이듬해 유방 절제수술까지 받았고 여권과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