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8 16:40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젤 네일용 UV 건조 기기. 미국 UC 샌디에이고 제이콥스 공대 제공 네일 아트숍에서 젤 네일을 굳히기 위해 사용되는 자외선(UV) 건조 기기가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세포 돌연변이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젤 네일용 UV 건조 기기는 네일아트숍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도 출시돼 국내에서도 흔히 사용된다. 루드밀 알렉산드로프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교수 연구팀은 젤 네일용 UV 건조 기기가 우리 몸의 DNA를 손상시키고 세포 돌연변이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자외선은 파장의 범위가 10~400나노미터(nm, 10억 분의 1m)인 전자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