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2

아인슈타인이 말한 '인간의 약점'=종교적 본능

아인슈타인의 편지가 경매에서 4십만미불을 넘는 가격에 팔렷다고 언론에 보도됐었다. 그 편지 값이 그토록 올라간 원인은 ---신이란 인간의 약점을 드러내는 말 또는 표현---이라는 문구 하나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 무신론자가 이 편지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인슈타인이라는 천재 과학자가 무신론을 보증하는 듯이 써놓았으니, 그는 그의 논리를 뒷받침하는 거룩한(?) 증거로서,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그 비싼 가격을 기꺼이 지불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편지에서 그가 써놓은 이 말을 잘 생각해 보면, 무신론자들이 주장하는 진화론의 허구성을 엿볼 수있다. 진화론에서 보면 생명체의 약점은 진화를 통해서 극복되어야 하는 것이다. 신이라는 말이 인간의 약점을 나타내는 무용지물의 말이라면, 그..

아이슈타인-태극론을 몰랐던 천재 무신론자를 회고함

[아인슈타인의 편지] 신문기사를 보고 얼마 전 신문기사에 아인슈타인이 죽기 1년 전에 쓴 편지 한 통이 경매에 붙여진다고 해서 화제에 올랐었다. 그 편지의 내용이 그의 생전에 알려졌던 세계관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것이라서 더욱 주목을 받았었다. “종교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와 같고, 과학 없는 종교는 장님과 같다”고 과학과 종교 사이에 균형 잡힌 양립성이 있음을 갈파했던 그가, 이 편지에서는 “내게 신-God이라는 단어는 인간의 약점을 드러내는 표현, 또는 산물에 불과하다”고 써놓았으니 세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지 않았겠는가? 무신론자들이 얼마나 열광적으로 이 편지를 사려고 했는지는 결국 이 편지의 낙찰가격이 4십만불(한화 약 4억원)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면 알만하지 않는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