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공통바이러스 2

"추위보다 현생인류와 경쟁이 더 버거웠다" 슈퍼컴 밝힌 네안데르탈인 멸종 원인

2020.05.26 04:49 핀란드의 고인류 예술가 톰 뷔요클룬트가 그린 9세 네안데르탈인 어린이의 복원도다. 네안데르탈인은 발굴과 연구가 진행될수록 현생인류와 거의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지만, 약 4만 년 전 지구상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그 원인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악셀 팀머만 IBS 기후물리연구단장이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이들이 사라진 원인을 현생인류와의 경쟁이라고 주장했다. 위키미디어 제공 유럽과 시베리아 등에 널리 퍼져 살던 친척인류 네안데르탈인은 도구를 만들고 집단생활을 하며 장신구를 만드는 등 현생인류(호모 사피엔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생활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약 4만 년 전 지금의 스페인 지역을 마지막으로 홀연히 지구상에서 자취를 ..

유망한 치료제가 구충제? 렘데시비르보다 40배 강력

파스퇴르硏, 국제학술지 발표 송경은 기자 입력 : 2020.05.06 17:37:08 수정 : 2020.05.06 20:06:49 기존에 다른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약물 중에서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와 천식약 `시클레소니드`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가장 유망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승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인수공통바이러스연구팀장 연구진은 FDA 승인 약물 중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휘하는 24개 약물을 대상으로 세포 실험을 수행한 결과 니클로사마이드와 시클레소니드가 가장 기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미국미생물학회(ASM)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항균제 및 화학요법`에 발표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촌충을 박멸하는 구충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