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23 18:30 23일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이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를 앓았고, 86%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대유행의 끝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해외에선 인구의 20% 이상이 감염력을 가진 이후 오미크론 정점이 꺾였으나 국내에선 스텔스 오미크론(BA.2) 확산세와 맞물리면서 얼마나 더 감염돼야 잠잠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당초 정부는 23일부터 확산세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BA.2 확산으로 정점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아직 유행 정점이 도래했는지 불확실한 상황으로 본격적인 감소 추세로 전환됐는지는 이번 주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