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와인버그(Steven Weinberg)는 『최초의 3분』에서 빅뱅 초기에 일어난 우주물질의 생성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와인버그는 그의 설명을 ‘표준모델’이라고 하면서, 이전의 빅뱅이론보다 우주의 내용물이 훨씬 상세하게 보충되었다고 한다. 와인버그에 의하면 태초에 있었던 한 폭발은 “일정한 중심에서 시작해 퍼져 나가면서 점점 주위의 공기를 휘말아들이는” 것이었다. 그것은 “지상 에서의 폭발이 아니고 어디서나 동시에 일어나서 처음부터 전공간을 채우고, 물질의 입자가 서로 멀어져 가는 폭발이었다.”353 그러나 와 인버그는 공간의 문제에 대해서 “초기우주의 논의에서 공간이 유한 한가 무한한가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여 기에서 와인버그가 말하는 공기는 빅뱅때는 아직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