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10.12. 오전 11:45 문세영 기자 지난 9월 24일 탐사선 오리시스-렉스가 수집한 베누 샘플이 들어있는 캡슐이 미국 유타 사막에 떨어졌다. NASA 제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소행성 ‘베누’에서 수집한 '과학적 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곳에는 물과 탄소가 존재해 생명체 출현의 비밀을 푸는 열쇠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NASA는 11일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의 7년간의 임무 수행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2016년 9월 발사된 이 탐사선은 2021년 5월 지구로 귀환하기 시작했고 지난달 24일 미국 유타 사막에 소행성 베누의 샘플을 담은 캡슐을 떨어뜨렸다. 캡슐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존슨우주센터(JSC)로 옮겨졌다. 오시리스-렉스는 지구에서 3억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