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형 행성 3

지구는 은하 속 안전지대에 있어

은하 속 안전지대의 지구 2021.04.02 09:00 한소정 객원기자 우리 은하©게티이미지뱅크 태양계에서 지구는 생물이 사는 유일한 행성이다. 다른 행성에 생명의 흔적이 있는지,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있는지는 우주 연구의 중요한 질문이다. 지구의 경우 생명이 살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을 갖는다. 물과 지각과 같은 지질학적 조건이나 자기장과 같이 행성 자체가 가진 성질과 태양이 뿜어내는 에너지와 감마선부터 X선, 가시광선, 마이크로파에서 전파까지 여러 파장의 파동과 같은 것이다. 최근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지에 발표된 논문은 이에 더해 지구에 생명이 태동하고 오랜 세월 진화해온 것은 지구가 은하에서 ‘안전지대’에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은하수를 올려다볼 때 느껴지는 고요함과 아름다움..

우리은하엔 지구형 행성이 가득하다?

[금요 포커스] 모든 행성은 얼음으로 된 자갈에서 탄생 2021.02.25 16:20 이성규 객원기자 “이 광활한 우주에 우리밖에 없다면 엄청난 공간의 낭비가 아닌가.” 저명한 천문학자이자 ‘코스모스’의 저자로 유명한 칼 세이건이 남긴 말이다. 그의 말처럼 새로운 외계행성이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다. 그리고 그중에서 10%가 넘는 행성들은 지구와 놀라울 만큼 비슷한 환경을 가졌다. 하지만 지구처럼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는 외계행성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우리 은하에는 지구처럼 거대한 규모의 바다와 대륙으로 뒤덮인 외계행성들이 가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NASA, ESA and G. Bacon (STScI). 지구에 물이 풍부한 이유는 얼음 덩어리의 소행성이 충돌하며 물을 공..

지구에서 11광년 거리에 생명체 존재 가능성 높은 '슈퍼 지구' 발견

조선비즈 이용성 기자 입력 2020.06.26 11:35 지구에서 불과 11광년 거리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슈퍼 지구’가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씨넷 등 주요 매체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우주공간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 /트위터 캡처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독일 괴팅겐대, 영국 런던 퀸스메리대, 스페인 안달루시아 천체물리학연구소,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대(UCSC), 카네기 과학연구소, 칠레 산티아고 국립대, 스위스 베른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등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은 이날 과학전문 학술지 사이언스에 해당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지구형 행성들은 지구보다 질량은 크지만 천왕성과 해왕성보다 훨씬 적은 행성 두 개다.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