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20 00:00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첫 지정 농촌 69곳…전남·경북 최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집중 투입 관련 특별법 제정 등 지원 예정 정부가 자연적 인구 감소와 사회적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에 놓인 전국 89곳 시·군·구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지역에서 인구 감소를 막을 계획을 세우면 정부는 재정과 규제 완화 등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지방자치단체·관계부처 협의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동법 시행령을 각각 지난해말과 올 6월 개정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고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은 5년 주기로 지정된다. 이번 지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