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8 15:25 세계지질과학총회 장태수 교수가 18일 HJ비즈니스센터 광화문점에서 지질시대 '인류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과학기자협회 제공. 올해 7월 전세계 기온은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캐나다, 하와이 등에서는 역대급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는 지구온난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지구온난화는 인류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상관관계에 놓여있다. 지구가 인류의 영향을 받는 '인류세'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다. 지구 역사를 시대별로 구분한 것을 ‘지질시대’라고 한다. 지질 연대별로 누대, 대, 기, 세, 절 등의 단위로 나누는데 현재는 ‘신생대-제4기-홀로세-메갈라야절’에 해당한다. 그런데 최근 홀로세 다음 인류세를 맞이해야 할 때라는 지질학계 목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