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유전학 3

"세계 인류 98% 증발...90만년 전 인류 멸종 직전까지 갔다"

김혜선입력 2023. 9. 6. 13:02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약 90만년 전 인류의 조상이 98.7%까지 사라져 한때 전 세계의 번식 가능인구가 1280명까지 줄어드는 등 인류가 멸종 위기를 겪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 이미지) 5일(현지시간) CNN 등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화둥사범대학 판이쉬안 교수팀은 인간 게놈 3154개 유전 정보를 이용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특정 시점에서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고 지난달 31일 사이언스(Science)지에 발표했다. 인구 병목 현상은 집단유전학에서 특정 개체군의 크기가 급격히 감소한 뒤 적은 수의 개체에서 다시 번성하는 현상으로, 유전자 빈도와 다양성에 큰 변화가 생긴다. 연구에 따르면, 90만년..

생명의 진화 불가능성에 대한 소고 Approach to the Origin of Life in Physical Viewing

Ⅰ. 들어가며 Ⅱ. 최초의 생물: 한 개의 세포로 시작되었다. Ⅲ. 원핵세포의 구조 Ⅳ. 생명에 대한 창조론과 진화론, 그리고 지적 설계론의 논쟁 Ⅴ. 세포와 생명의 발생 Ⅵ. 생명의 기원에 대한 진화론의 불가능성 Ⅶ. 나가며 Ⅰ. 들어가며 생명을 가장 단순하게 정의한다면, 생물의 살아있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생물은 생명을 가진 물체이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지세히 보면, 종류별로 매우 다양한 형태를 가치고 있다. 그러나 지구에는 처음에 물질만 있었고, 생물이 없었던 때가 있었다. 그렇다면 생물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처음에 ‘생물이 물질에서 어떻게 생겨났는가?’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크게 창조론과 진화론이라는 두 가지의 관점에서 나온다. 두 관점은 처음부터 정반대의..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어떻게’ 창조하셨을까?(9)

6. 생명에 대한 과학의 도전과 한계 그동안 인공적으로 살아 있는 원핵세포를 만들어 생명의 물질적 기원설을 입증할 수 있다고 장담했던 무신진화론자들은 모두 실패했다. 진화론에 의하면 인간은 원핵생물에서 아무런 목적 없이 ‘저절로 우연히’ 수없이 많은 단계의 자연선택을 거쳐 최고의 생물로 진화한 존재이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생물의 각 세포에 들어 있는 DNA와 RNA, 단백질, 그리고 신체 각 부위와 연결하여 그 기능을 빠짐없이 조절하는 생명 진화의 미로(迷路)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1908년 영국의 수학자 G. H. 하디와 독일의 의사 W. 바인베르크는 교배가 무작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집단에서 우성형질과 열성형질의 발현 비율은 세대를 거듭해도 변하지 않고 일정하다는 법칙을 각각 발견했다. 그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