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나 님의 스토리 • 19시간 ⓒ YTN© 제공: YTN 프란치스코 교황을 맹비난한 추기경의 정체를 두고 교계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수 가톨릭 웹사이트 '데일리 컴퍼스'에는 '데모스 2세'라는 가명으로 '바티칸의 내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과거 '데모스(Demos·민중)라는 가명으로 현 교황인 프란치스코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던 익명의 작성자가 지금은 고인이 된 조지 펠 추기경(1941-2023)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는데, 또 다른 인물이 동일한 가명으로 새로운 저격 글을 올린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글은 한 추기경이 다른 추기경들과 주교들의 제안을 취합한 후 작성했다. 매체는 보복 우려로 해당 추기경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해당 글에는 프란치스코 교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