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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 오일' 7g 먹어라"...나쁜 장 세균 없애고 암세포 죽여

입력2024.05.07. 오전 8:36  수정2024.05.07. 오전 9:48 권순일 기자 혈당·콜레스테롤 조절, 암세포 사멸 촉진올리브 오일이 치매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리브 오일이 전반적인 식단의 질에 관계없이 치매로 인해 사망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미국 간호사 건강 연구(Nurse's Health Study)와 보건 전문가 후속 연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참가한 대상자 중에서 심혈관 질환이 없고 암이 없는, 평균 연령 56세 여성 6만582명과 남성 3만180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올리브 오일, 치매로 인한 사망 ..

뇌 늙게 하는 최악의 습관 4

신은진 기자2024. 5. 6. 06:00  잘못된 습관은 뇌의 노화를 가속한다. /게티이미지뱅크 환갑을 조금 넘겼을 뿐인데 온몸이 쑤시고 어제 일도 기억이 나질 않아 고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든이 넘어도 정정한 몸으로 공부를 계속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 나이와 신체 나이, 뇌의 노화속도가 달라서다. 원래 나의 나이보다 더 건강하고 젊게 살고 싶다면, 뇌의 노화를 부르는 최악의 습관들부터 피해보자. 비만비만은 노화를 부르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다. 지방은 우리 몸에서 일정량 이상 증가하면, 세포가 노화의 주범인 산화스트레스(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진 상태)와 염증물질을 많이 만들어 낸다. 젊고 건강한 신체는 인체에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스스로 처리할 능력이 있지만, 나..

살빼려고 적게 먹다가...뼈 나이 '이만큼' 더 늙는다

입력2024.05.04. 오전 7:11균형 잡힌 식단, 체중부하 유산소운동 및 근력운동, 적당한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골밀도가 떨어지면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뼈는 콜라겐, 단백질, 미네랄이 무수한 층으로 쌓여 있는 살아있는 조직이다. 신체의 구조를 형성하고 장기를 보호하는 등 다양한 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나이가 들어 30세가 넘어가면서 서서히 골 소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며 골밀도가 급속히 떨어진다. 골밀도가 떨어지면 골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통해 뼈 건강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 중 생활 속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을 미국 건강정보 매체 '위민스헬스(Women'..

“아버지가 빨리 죽었으면…” 돈 많은 부자들의 치명적 비극

주간동아업데이트 2024-05-04 10:232024년 5월 4일 10시 23분   [돈의 심리] 가족 행복 위해 고생하며 재산 모았지만 현실은 달라“네가 죽으면….” 지난 한 달 사이 이 말을 두 번 들었다. 몇 달 전에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이 말을 들은 적이 있다. 1년이 안 되는 사이 이 말을 3번이나 모두 다른 사람에게서 들었다. 내 나이가 이제 50대 중반이다. 어디가 특별히 아프거나 큰 병에 걸린 것도 아니다. 세상은 100세 시대라고 떠들어대는데 나는 50대 중반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네가 죽으면…”이라는 말을 몇 번 들었다. 기분이 참 안 좋다.세자 책봉 제안에 극노한 선조부자의 나쁜 점은 일찍부터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GETTYIMAGES]조선시대 ‘관동별곡’으로..

고기 싸먹을 때 '이 채소'...알고보니 혈관 덜 늙게 한다?

정희은2024. 5. 4. 07:00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쑥갓의 장점쑥갓이 내피세포의 노화를 억제해 고혈압 등 혈관 기능 장애를 예방하는 것을 확인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쑥과 닮은 채소인 쑥갓이 혈관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쑥갓이 혈관 내피세포를 보호해 혈관 노화를 억제하는 것이다.최근 한국식품연구원은 이애신 노화대사연구단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혈관 내피세포를 이용한 시험관 내 연구를 통해 쑥갓이 내피세포의 노화를 억제해 고혈압 등 혈관 기능 장애를 예방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혈관 내피세포 노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활성산소를 생성하는 물질(과산화수소)을 사용해 내피세포의 노화를 유도한 뒤 쑥갓 추출물을 투여했다. ..

[사이테크+] 호박벌도 기후변화 직격탄…"둥지 온도 35℃ 넘으면 치명적"

캐나다 연구팀 "최적 온도 28~32℃…둥지 가열되면 애벌레 생존 어려워"(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꿀벌과 곤충 등 꽃가루받이 동물 감소가 세계적으로 쟁점이 되는 가운데 기후변화가 진행되면서 꿀벌의 일종인 호박벌이 둥지 온도 상승으로 인해 치명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박벌© 제공: 연합뉴스캐나다 겔프대학 피터 케반 교수팀은 4일 과학 저널 '꿀벌 과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Bee Science)에서 호박벌에 관한 연구 문헌을 재검토해 최적 서식 온도가 28~32℃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둥지 온도가 35℃를 넘으면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전 세계에는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는 수많은 호박벌 종이 있고 이 가운데 많은 종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하..

프랑스 가톨릭의 부흥…올해 성인 세례자 32% 급증

신창용 기자 님의 스토리 성추문 터졌던 2021년 바닥 찍은 뒤 가파른 성장세가톨릭 교회© 제공: 연합뉴스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최근 프랑스 남자 프로배구 리그 우승팀 주장이 돌연 은퇴를 선언한 후 가톨릭 수도원에 들어가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생나제르 팀 주장 루도빅 듀에(32)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직후 자신에게 명예와 성공을 가져다준 배구 코트와 작별하고 신앙의 길을 선택했다.한 개인의 선택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프랑스의 '가톨릭 붐'이 심상치 않은 것도 사실이다.가톨릭 인터넷 매체 '더 필라'는 프랑스 주교회의 3월 27일자 자료를 인용해 올해 프랑스 성인 세례자 수가 7천135명으로 지난해 5천463명에서 3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비단 올해뿐만이 ..

뻣뻣한 무릎 골관절염, 8년 전에 발병 예측하는 방법?

생체표지자로 혈청 펩타이드 6개 이용…현재는 X-레이 찍어 진단입력 2024.04.28 18:10김영섭기자 무릎 골관절염을 8년 전에 예측하면 진행을 늦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혈액 검사로 조기 진단이 가능해진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무릎 골관절염은 엑스레이 검사(방사선 검사) 결과를 보고 진단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진단이 되면 그 땐 이미 무릎 골관절염이 한참 진행된 상태다.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치료도 쉽지 않다.엑스레이 검사로 진단받기 8년 전에, 혈액 검사로 무릎 골관절염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의대 연구팀은 여성 200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특정 단백질(혈청 펩타이드) 6개로 무릎 골관절염의 8년 후 발병을 예측하는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

우리 몸, 제2의 심장인 ‘이 부위’… 마사지 안 하면 피떡 만들어낸다?

입력2024.04.28. 오후 7:01 평소 종아리 근육을 잘 마사지하고, 단련시키는 것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하체 근육을 생각하면 허벅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종아리 근육도 중요하다.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심혈관 건강에 중요한 부위다.종아리 근육은 혈액순환에 중요하다. 종아리 근육은 펌프질로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과 다리로 흘러온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린다.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류는 비교적 약하게 흐른다. 따라서 종아리 근육이 걸을 때처럼 수축·이완을 반복해야 혈액을 원활하게 심장으로 밀어 올릴 수 있다. 그런데, 다리를 오래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이 뭉쳐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은 오랫동안 방치할수록 혈..

"남성 호르몬 주체 못 해" 신도이자 이종사촌 강제 추행한 목사

1심, 징역 3년 실형·법정구속…"합의 의사 없고 엄벌 탄원"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남성 호르몬을 주체할 수 없다'면서 신도이자 이종사촌을 자신의 집무실에서 강제 추행한 40대 목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구속 (PG)© 제공: 연합뉴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41)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에 5년간 취업 제한을 각각 명령했다.교회 목사인 A씨는 지난해 6월 23일 오후 2시께 자신의 교회 목양실에서 신도이자 이종사촌인 B(25·여)씨와 마주 앉아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