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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음녀”와 바벨론의 심판

heojohn 2021. 11. 1. 20:05

창조론적 종말론-19

오늘날의 신학동향 - 창조신학

기사입력 : 2021.11.01 14:13

 

 

 

하나님은 일곱 대접에 담은 그의 진노를 일곱 천사에게 땅으로 쏟아붓게 하시면서 공의로운 그의 심판을 계속 진행하신다. 그러시는 중에 큰 음녀와 바밸론을 심판하는 장면을 특별히 따로 계시하신다. 바로 17장과 18장이다. 천사는 요한에게 큰 음녀가 땅의 임금들과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게 하였다고 알려준다. 그 두 가지 행위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할 그녀의 죄이다. 요한은 성령이 그를 데리고 간 광야에서 큰 음녀를 본다. 광야에는 남자아이를 낳고 용의 박해를 피해서 천이백육십일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는 여자가 있다(12:13-14). 그 여자는 새 이스라엘 성도들의 교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요한이 광야에서 다시 본 여자는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한 붉은 빛 짐승을 타고 있다.

 

 

 

붉은 빛 짐승은 사탄의 무리를 상징한다. 그렇다면 큰 음녀는 그 여자가 그동안 변한 것이다. “큰 음녀는 새 이스라엘 교회에서 양육되었으나, 그동안 사탄의 미혹을 받아 거짓 선지자와 사탄의 추종자가 된 자들이댜. “큰 음녀는 그렇게 교회에서 타락한 자들이며,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가 되었다. 바벨론은 붉은 빛 짐승과 큰 음녀의 자녀들이 함께 모여 사는 각 나라의 큰 도성들이다.

 

 

 

붉은 빛 짐승은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요한은 이미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두 가지 짐승을 보았다. 첫째는 하늘에서 땅으로 내쫓긴 한 큰 붉은 용”(12:3)이며, 둘째는 용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받고 바다에서 나온 한 짐승”(13:1)이다. 여기서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에 들어갈 짐승은 한 큰 붉은 용을 가리킨다. 그 짐승들은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 내려온 사탄의 무리이다. 사탄은 첫째 왕이었다가 여덟째 왕으로 다시 등장하게 된다. 사탄이 여덟째 왕으로 다시 등장하는 이유는 천 년 동안 무저갱에 결박되어 있다가 풀려나서 아마겟돈 전쟁에서 그의 무리를 지휘하는 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큰 음녀의 자녀들은 누구이며 어떻게 되는가? 요한은 그리스도가 계시하신 그들의 정체를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들에 서술했다. 그들은 교회에서 사도 또는 유대인이라고 자칭하나, 실상은 사탄의 더러운 영에 미혹된 자들이다. 그들 외에도 발람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 자친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용납하는 자들, 회개하지 않는 자들, 거짓말하는 자들과 미지근한 자들이 열거되어 있다. 그들은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다. 그들은 사탄의 더러운 입과 영을 가졌다. 그들은 사탄의 무리가 준 권세로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자들의 피를 흘리게 했다. 바벨론의 죄를 기억하시는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갑절로 심판하시고, 그들을 사탄의 무리에게 내맡기신다. 사탄의 무리는 아마겟돈으로 모이기 전에 큰 음녀의 자녀들을 망하게 하고 벌거벗기고 살을 먹고, 그들과 함께 음행하던 바벨론을 아주 불에 사르고 만다.

 

 

 

지금은 요한의 때에 있던 여섯째 왕의 시대를 지나서 요한이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고 말한 일곱째 왕의 시대이다. 일곱째 왕의 시대적 특징은 땅에서 일곱 머리와 열 뿔를 받은 짐승의 독재적 권력 집단이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말살하려고 날뛰는 것이다. 지금 시대가 바로 그렇다. 하나님을 잘못 알고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이방 종교 신자들과 진화론자들, 그리고 아예 하나님조차 부정하는 과학적 무신론자들과 그 추종자들의 극성으로 교회는 존폐의 기로에 서 있고, 성도들은 최악의 환난에 몰리고 있다. 그들의 신에게 경배하지 않거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교회는 곳곳에서 파괴되고 있고, 성도들은 매매하지 못하는 경제적 핍박과 심지어는 죽임까지 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