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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계속 변이. 백신 개발 차질 우려

heojohn 2020. 4. 14. 22:43

 

입력 2020.04.14 16:39

영국 캐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이 밝혀낸 변종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과정. A형 코로나는 노란색, B형은 주황색, C형은 빨간색으로 확산 경로가 표시돼있다./미국국립과학원회보

 



한국에 확산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된 것과 달리 두차례 변종을 거친 바이러스라는 연구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 더선 등에 따르면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계로 퍼지며 두 차례 변이했다. 코로나가 한 종류가 아닌 세 종류가 세계에 퍼져 있기 때문에 백신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받은 바이러스의 160개 DNA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변이하고 있다. 우한에서 생긴 최초의 코로나가 A형, A형에서 변형된 형태를 B형, B형에서 한차례 더 변종된 C형 등 모두 세 종류가 발견됐다.

코로나가 변이를 거친 과정. 박쥐와 천산갑에서 발견된 A형 코로나는 오히려 중국보다 미국에서 더 많이 발견됐다./미국국립과학원회보

 



A형 코로나는 중국 우한의 박쥐와 천산갑에서 발견된 형태와 가장 비슷하다. 미국 감염자의 3분의 2가 A형이었고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해안 지역에서 주로 발견됐다. 이밖에도 호주, 칠레에서도 A형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박쥐에서 사람으로 직접 이동한 경우로 분석하고 있다.

오히려 중국 내 감염자에서는 A형이 아닌 A형에서 변형된 B형 코로나가 많이 발견됐다. 우한의 감염자들로부터 발견된 것도 B형이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곳곳과 브라질 등 전세계 감염자의 4분의 3이 B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연구됐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견된 형태는 B형에서 한 차례 더 변형된 C 형이다. 이탈리아, 싱가폴, 홍콩에서도 C형이 나왔다.

14일엔 인도에서도 코로나의 또다른 변이가 발견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대만 창화사범대 연구진은 중국 우한에서 인도로 돌 아간 코로나 감염자에서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백신 개발을 위협할 수 있는 주요 돌연변이에 관한 첫 보고”라고 했다. 현재 코로나 백신 연구는 바이러스가 체내 단백질 ACE2와 결합하면서 발병하는 것을 가정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번에 발견된 돌연변이는 이 가정을 뒤짚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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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4/20200414031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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