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8 06:42 중국 연구팀이 1120km 떨어진 두 지역을 대상으로 위성을 이용한 양자암호통신에 성공했다. 3년 전에 송수신을 성공했던 적이 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양자키분배를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이다. 네이처 논문 캡쳐 해킹 위험이 없어 보안성이 뛰어난 미래 통신 기술로 꼽히는 ‘위성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1120km 떨어진 두 지점 사이에서 구현하는 데 중국이 성공했다. 1120km는 서울과 도쿄 사이 거리(1159km)보다 약간 짧은 거리다. 중국은 3년 전에도 같은 기술을 이용해 1200km 떨어진 두 지점 사이에서 양자암호통신의 기반이 되는 ‘얽힘’ 현상을 보이는 단일 광자를 만들고 이를 수신하는 실험에 성공했지만, 겨우 신호만 주고 받는 수준으로 실제 양자암호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