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3 16:42 조용훈 KAIST 물리학과 교수팀…차세대 양자 광원 개발 활용 나노레터스 제공 조용훈 KAIST 물리학과 교수팀이 수 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크기의 반도체 결정체인 양자점(퀀텀닷)을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고 이를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양자 광원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양자점은 전압을 가하면 스스로 빛을 내는 성질이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로 각광 받고 있다. 또 원자처럼 불연속적인 에너지 준위를 가지고 있어 양자통신과 양자컴퓨터 등 차세대 양자 광원 개발의 핵심 기술로도 꼽힌다. 반도체 양자점을 이용해 원하는 순간에 광자를 한 개씩 방출하면서 반도체 양자점의 대칭성을 조절할 경우 두 개의 광자를 양자얽힘 상태로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