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식 2

『위대한 설계』읽기-10(총괄적 검토)

호킹이 주장하는 M이론에 대하여 셸던 글래쇼(Sheldon Lee Glashow, 1932- )는 M이론의 바탕이 되는 끈 이론이 “실험에 의해 검증할 수 있는 형태로 예언이 전혀” 없고, “표준이론도 들어 있지 않”으므로 “이론이라기보다는 아주 훌륭한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10차원의 끈 이론을 근거로 1차원을 확장한 11차원의 M이론은 몽상가의 주장임이 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 호킹은 “물체들이 아무 곳에서나 발생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는 가정을 하고 무(無)에서의 ‘자발적 창조’ 이론을 전개했다. 그러나 이것이 과학적으로도 틀렸다는 사실이 실험에서 입증되었다. 2013년 프랑스와 독일에서 진공에 관련한 실험의 결과가 보도되었다. 독일 막스 플랑크 빛물리학 연구소의 실험..

과학적 유신론의 '쟁점들'에 대한 답안-4(인간의 기원)

신이 우리 조상을 특별하게 창조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우리들과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과학적 무신론에 의하면 지구상에 최초 생명체는 ‘우연’하게 자연 발생하였다가 ‘우연’하게 생식 메커니즘을 갖추게 되어 자손을 남기 고 죽은 하나의 박테리아다. 그 박테리아의 속성을 물려받은 자손들 역시 생존하다가 사멸할 뿐인 존재들이다. 진화론에 의하면 그 박테 리아의 자손들에게 ‘우연’한 변이가 누적되고, 진화가 계속되면서 현 재와 같이 다양한 종이 발생했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도 진화와 자연 선택의 산물의 하나이다. 과학적 무신론은 생명체가 자연선택에 따 라 진화하는 것이므로 생명체에게는 생존 이외의 다른 이유나 목적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들이 생존을 위한 경쟁 에서의 승리 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