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 4

창조과학 vs 창조론, 단순한 신앙 문제일까?

[사이언스 지식IN] 2017.08.28 18:16 새 정부의 과학기술계 인사가 계속 난항이다. 거론되는 후보자마다 자격 미달 사유가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과학기술계의 우려 속에서 창조과학자와 책을 함께 쓴 기업가 출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그런데 최근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초대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로 내정되면서 다시 ‘창조과학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지명됐다가 나흘 만에 자진 사퇴한지 보름 만이다. 창조과학은 과학자들은 물론 신학자들에게도 비판받고 있다. - GIB 제공 ‘또 창조과학이야?’ 박 교수가 장관 후보로 지명됐을 때, 과학기술계에서는 곳곳에서 탄식이 세어나왔다. 해당..

“진화적 창조론의 과학적 문제점”에 대한 논평

* 이 논평문은 2020. 5. 22. 기독교 학술원에서 주최한 "진화적 창조론에 대한 비판" 세미나에서 한국창조과학회 한윤봉 회장이 발표한 논문에 대해 평한 것이다. * [기독교 신문] 관련 기사(하기 첨부) 참조 1. 들어가는 글: 논문의 소개 이 논문의 저자 한윤봉 교수는 전북대학교 화공학부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창조과학회 회장이다. 저자에 따르면 이 논문은 그가 공저자로 참여했던 『성경적 창조론이 답이다』와 기독교 언론에 기고했던 글들을 요약하고 추가하고 보완한 것이다. 저자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시대의 도래에 앞서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이” “진화론 교육을 받은 다음 세대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 하”는 일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를 안타깝게 토로하고 있다. 저자는 그 원인을 영..

창조도 없고 과학도 없는 창조과학 비판

1. 창조과학의 모체: 안식교회의 '홍수지질학' 세계 최대 개신교 국가인 미국에서는 침례교 근본주의자였던 윌리엄 밀러(William Miller, 1782-1849)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1843년에 이루어진다고 예언했다가 실패했다. 그는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을 다시 연구하여 예수 재림의 시기를 1844년으로 수정했으나 그것도 빗나갔다. 두 번이나 빗나간 예언으로 ‘대실망’에 빠진 밀러주의자들에게 엘렌 화이트((Ellen G. White, 1827-1925)는 하나님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전까지 완전한 회개와 성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취지의 계시를 새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화이트는 밀러의 예언에서 오류를 수정한 새로운 예언을 제시했다. 그를 예언자로 인정하는 추종자들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신태극론과 창세기 1장1-2절의 해석

-창조론과 신태극론의 융합을 위한 시도------------------------------------------------- 목 차 1장 서 론 -------------------------- 2 2장 신태극론 ------------------------- 4 2.1 태극의 소개 ------------- 4 2.2 태극론의 개념 ------------- 5 2.3 역의 영향 ------------- 5 2.4 신태극론 ------------- 7 2.4.1 신태극에서의 생명 ------- 7 2.4.2 신태극론 ------- 8 2.4.3 신태극론의 유용성 ------- 9 3장 창세기 1:1-2절의 신태극론적 해석------------------------ 10 3.1 태초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