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7

면역력 낮으면… 나도 ‘변종 코로나’ 숙주 될 수 있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12.24 18:12 "변이 바이러스, 전파 빨라… 독감과 비슷"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낮은 환자를 매개로 돌연변이를 생성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영국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와중,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가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서 출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환자들에게만 위험한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변이가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력 떨어진 환자 매개로 돌연변이 축적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서 빠르게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출현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바이러스학 라빈드라 굽타 교..

'스스로 코로나 두 번 감염' 69세 교수의 결론.."집단면역 소용없다"

박수현 기자 입력 2020.10.29. 08:29 댓글 413개 자동요약 러시아에서 한 연구자가 인체의 면역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스스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재감염돼 화제다. 그는 두 차례 코로나19에 걸려 직접 연구해본 결과 집단면역에 대한 희망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그는 회복된 후 러시아로 돌아와 노보시비르스크 소재 임상실험의학연구소에서 연구팀과 함께 코로나19 항체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1029082950557URL복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에서 한 연구자가 인체의 면역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스스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재감염돼 화제다. 그는 두 차례 코로나19에 걸려 직접 연구해본 결과 집단면역에 대한 희망은 무의..

코로나19 사태 10개월...과학이 밝힌 모든 것

2020.10.14 18:30 중국과학원, 네이처 리뷰 미생물학에 리뷰 논문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환자의 검체에서 채취한 환자의 세포(파란색)를 관찰한 전자현미경 영상이다.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빨간색)가 세포 표면을 가득 덮고 있다. NIAID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이 처음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지 10개월이 넘었다. 전례없이 빠른 확산에 전세계 과학자와 의학자들이 이 바이러스의 실체를 파악하고 감염병의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가오픈액세스플랫폼을 이용해 코로나19나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를 중심으로 논문을 검색해 보면,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8만 편 이상의 ..

코로나19 확진자, 여러 심장 손상 발견… 직접 인과관계 규명은 아직

[코로나19 연구속보] 2020.09.29 09:43 매사추세츠병원의 제임스 스톤 박사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양한 심장 손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여러 환자의 심장 손상 분석을 통해 알아냈다. 단, 심장 손상을 야기하는 메커니즘까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픽사베이 제공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병리학자 제임스 스톤 박사는 대다수 코로나19(COVID-19) 환자들의 심장이 손상돼 있었다고 밝혔다. 그들의 심장은 부풀고 비대해져 있었으며, 균일한 모습이 아니었다. 물론 현미경으로 조직 샘플을 확인하기 전까지 왜 심장이 손상됐고, 이러한 손상이 과연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직접적 결과인지 여부는 확답할 수 없다. 관련해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의사들은 심장 질환이 없었던 일부 환자들이 심..

[와우! 과학] 이것이 코로나19의 심장? 코로나바이러스 프로테아제의 모습을 보다

입력 2020.06.28. 11:16 댓글 201개 자동요약 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 세포에 침투한 후 내부에서 세포의 자원을 이용해 유전자와 단백질을 만든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ORNL) 및 아르콘 국립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상온에서 X선을 이용해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단백질을 만드는데 필요한 프로테아제의 3차원 구조를 확인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프로테아제의 3차원적 구조를 상세히 연구했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628111602105URL복사 [서울신문 나우뉴스] Credit: Andrey Kovalevsky/ORNL, U.S. Dept. of Energy 코로나19를 일..

‘코로나19’ 팬데믹 -뇌졸중·당뇨환자·흡연자, 코로나19 취약 원인 밝혀졌다

‘코로나19’ 팬데믹 뇌졸중·당뇨환자·흡연자, 코로나19 취약 원인 밝혀졌다입력 2020.06.20 (21:22) 수정 2020.06.20 [앵커] 뇌졸중이나 당뇨 환자, 또 흡연자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방역당국이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바 있는데요. 이런 만성질환자가 코로나19에 취약한 이유를 국내 연구팀이 찾아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대부분은 만성질환잡니다. 이중 77%는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이 있었고 44%에선 당뇨병을 확인했습니다.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만큼 코로나19에 취약하단 겁니다. [엄중식/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병원에 도착했을 때 상당히 진행한 폐렴 상태에서 진단됐는데 뇌졸중이 온 상태에서 요..

코로나19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어떻게 증식할까...게놈 총정리

2020.04.17 06:00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현미경 사진이다. NIAID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200만 명을 넘어섰다. 과학자들은 바이러스의 게놈(유전물질 전체)과 이들이 만드는 단백질을 이해하면 바이러스의 작동 원리를 더 정확히 알아내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국 연구자들도 바이러스의 활동과 복제를 막을 수 있는 표적 유전자와 단백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들 유전자와 단백질은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은밀한 안내자가 되기도 하고 확산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는 등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 ① 바이러스 증식 첫 관문 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