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창조론 연구 자료실/창조론 연구를 위한 과학 뉴스 591

19세기 천문학 '새로운 행성들의 시대'

2020.07.23 14:00 1986년에 관측된 핼리혜성. 위키피디아 제공 76년에 한 번씩 지구 가까이 다가오는 핼리혜성은 인간에겐 경이로운 존재이다. 하필이면 그 주기가 보통 사람의 수명과 얼추 비슷해서 일생에 딱 한 번 볼 수 있다는 우연의 일치가 참 매력적이다. 핼리혜성에 에드먼드 핼리(1656~1742)의 이름이 붙은 것은 그가 이 혜성이 다시 돌아올 주기를 정확히 예측했기 때문이다. 혜성은 태양계 내부의 천체이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태양과 달,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과는 또 다른 존재이다. 외모부터가 일단 특이하다. 머리 부분에서 뻗어 나온 기다린 꼬리를 달고 다니는 모습이 흡사 머리를 풀어헤친 마녀 같아 보이기도 했을 것이다. 게다가 핼리가 주기를 예측하기 전까지는 혜성이란 이 우..

[아하! 우주] 8억년전 지구에 '소행성 소나기' 50조t 내렸다

윤태희 입력 2020.07.23. 17:21 댓글 8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723172102556URL복사 [서울신문 나우뉴스] 우주의 신비 갤러리 이동 8억년전 지구에 ‘소행성 소나기’ 50조t 내렸다(사진=오사카대) 8억 년 전 지름 100㎞ 이상의 소행성이 부서져 생긴 무수히 많은 파편이 지구와 달에 소나기처럼 쏟아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당시 지구에 비처럼 떨어진 운석의 총 질량은 6500만 년 전 공룡을 멸종에 이르게 한 거대 운석의 6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름 10㎞ 이상의 운석이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은 1억 년에 한 번꼴이지만, 지구에서는 대기와 물에 의한 풍화 작용과 지각 변동 등의 영향으로 흔적이 되는 크레이터(운석공..

'알츠하이머병 주범' 아밀로이드 플라크, 100년 비밀 풀렸다

한기천 입력 2020.07.23. 15:21 댓글 98개 자동요약 알츠하이머병이 발견된 지 10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 효과적인 치료법은 나오지 않았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선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비정상으로 뒤엉킨 플라크(신경반)가 많이 발견된다. 더스트로퍼르 교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알츠하이머병의 '순진한 방관자'로 보는 선행연구 보고도 있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게 입증됐다"라면서 "아밀로이드 플라크는 뇌 신경조직 유지에 필수적인 주위의 신경교로부터 강한 유전자 협응 반응을 유도한다"라고 말했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723152152879URL복사 뇌 조직 유지하는 신경교세포에 유전자 '동시 발현' 유도 벨기에 루뱅 가톨릭..

"아프리카 대륙, 적어도 500만 년 뒤 두 동강 날 것"

윤태희 입력 2020.07.23. 10:01 댓글 1203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723100139050URL복사 [서울신문 나우뉴스] 아시아 남서부 요르단에서 아프리카 동남부 모잠비크까지 뻗은 세계 최대의 지구대인 그레이트리프트밸리에 있는 호수인 말라위호의 모습.(사진=ESA, CC BY-SA 3.0 IGO)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지역인 소말리아 아파르 사막 땅속 깊숙한 곳에 있는 거대한 균열 탓에 아프리카 대륙은 언젠가 두 동강이 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예측한다. 이는 동아프리카의 이 황량한 대지 밑에 있는 누비아판과 소말리아판 그리고 아라비아판이라는 이름의 지각판 3장이 서로 조금씩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말리아 아파르 지역에 있는 길이 5..

[사이테크 플러스] '태양형 별과 외계행성 2개' 외계행성계 직접 촬영 첫 성공

이주영 입력 2020.07.22. 21:00 댓글 42개 자동요약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등 국제 공동연구팀이 지구에서 3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태양과 비슷한 별 주위를 거대한 목성형 외계행성 2개가 돌고 있는 외계행성계를 직접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22일 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 회보'(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서 유럽남방천문대(ESO) 초거대망원경(VLT)을 이용해 310광년 밖의 태양형 별 'TYC 8998-760-1'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 2개를 직접 촬영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722210005138URL복사 "태양 주위에 행성들..

신종 코로나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신, '정지화면'에 딱 잡혔다

한기천 입력 2020.07.22. 15:22 댓글 47개 자동요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 CoV-2) 입자의 표면을 덮고 있는 일명 '스파이크 단백질'은,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는 순간 꺼내 드는 '비장의 무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로 인체 세포 표면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해야 비로소 세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은 인체 내 항체의 주요 표적 가운데 하나다. 흥미롭게도 스파이크 단백질은 종종 ACE2 수용체와 결합하지 않고도 '결합 이후' 형태로 바뀌었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722152223775URL복사 . '막 융합' 이후 머리핀형으로 변해..ACE2 수용체 우회한 '혼합형'도..

주택가 뒤덮은 ‘돌발해충’… 따뜻한 겨울 탓에 이상 번식 늘었다

입력 :2020-07-21 18:06ㅣ 수정 : 2020-07-21 18:54 전국 ‘벌레 습격’… 해충과의 전쟁 열대 곤충 꽃매미·대벌레 수 7배 급증 매미나방 습격에 참나무숲 1473ha 피해 “올해 해충 못 잡으면 내년엔 피해 더 커” ▲ 매미나방 “이 정도면 ‘벌레들의 습격’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죽은 대벌레들이 곳곳에 쌓여 썩고 있어 징그럽고 악취가 진동합니다.” ▲ 대벌레 연합뉴스 2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인천·경기·서울 등 수도권 정수장과 가정집에서 수돗물 관련 유충이 잇따라 신고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과 충청 지역 등에서는 아열대성 곤충인 매미나방과 꽃매미, 대벌레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해충’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 평균 기온이 1.5도 이상 높아지면서 이들의 ..

전 세계 20억 가축이 내뿜는 '메탄'..육식 못 줄이면 '온난화' 가속

이정호 기자 입력 2020.07.19. 21:35 댓글 326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719213503806URL복사 이산화탄소보다 대기 중 농도 적지만 86배 더 센 초강력 온실가스 목축 60%·화석연료 40% 발생..사육 '소·양의 트림' 가장 큰 문제 고기 식단 개선돼야 메탄 방출량 감축..'인공 단백질' 개발도 대안 [경향신문] 2011년 촬영된 미국 알래스카 해안의 영구동토층이 기온 상승으로 붕괴돼 있다. 과학계에선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내부에 갇혀 있던 메탄이 대기 중으로 방출될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미국지질조사소(USGS) 제공 2001년 세계적인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승용차 한 대를 산다. 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가 된 그가..

역사상 가장 정밀한 X염색체 '지도' 나왔다

2020.07.15 21:19 인간의 다양한 염색체의 모습을 보여주는 핵형 사진이다. 미국 연구팀이 이 가운데 X염색체의 염기서열을 끝에서 끝까지 결손 구간 없이 대부분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네이처 논문 캡쳐 인간의 성염색체 중 하나인 X염색체의 전체 염기서열을 빠진 부분 없이 거의 정확히 해독하는 데 처음 성공했다. 기존에도 인간게놈프로젝트와 차세대염기서열해독(NGS) 기술을 이용해 비교적 자세한 염색체 염기서열을 해독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일종의 ‘표준’으로 지정해 연구와 의료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었지만, 기술의 한계로 서열을 읽지 못한 '블랙박스' 구간이 있어 완벽하지 않았다. 이번에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역사상 가장 완벽한 염색체 염기서열을 밝혀내면서 게놈(유전체. 생명체가 지닌 염기서열 전체)..

태양 표면 "캠프파이어" 드러낸 최근접 태양 이미지들

엄남석 입력 2020.07.16. 22:17 수정 2020.07.16. 22:23 댓글 10개 자동요약 인류 역사상 태양을 가장 가까이서 포착한 생생한 이미지가 16일 공개됐다. 이 이미지는 지난 2월 발사된 유럽우주국(ESA)의 태양 극지 탐사선 '솔라 오비터'(Solar Orbiter·SolO)가 지난 5월 30일 비행 궤도상 태양에 가장 가까운 근일점(近日點)을 통과하면서 포착한 것으로, 태양 표면 근처에서 무수히 이뤄지는 작은 태양폭발(solar flares)을 담고 있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716221752986URL복사 ESA 태양 극지탐사선 금성궤도 안쪽서 잡은 '속살' 공개 솔라 오비터가 잡은 최근접 태양 이미지 [Solar Or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