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A 창조론 과 오메가Ω 창조론/오메가(종말론적) 창조론 연구

“생명책”과 "자기 행위"의 중요성

heojohn 2020. 12. 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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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에 의하면 주 하나님이 이제 하늘과 땅보존하여 두신 것은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기위한 것이다(벧후3:7). 하나님은 이제 하늘과 땅을 불사르신 다음에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신다. 요한은 심판과 멸망의 날에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20:15)고 썼다. 요한에 의하면 첫째 부활에 참여하지 못했던 인간은 누구든지 둘째 부활에 참여해서 생명책에 기록된 자기 행위대로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때 생명책에 기록된 자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영생을 누린다(21:3). 그렇다면 창세 이후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은 바다와 사망과 음부가 내준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20:12) “자기 행위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에 모자란 자들이다.

 

과학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역시 우리가 거주하는 우주에 종말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빅뱅우주론에서 예측하는 우리우주의 두 가지 종말 가운데 어느 하나는 결국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첫째는 우리우주가 열린 우주라면, 팽창을 계속하면서 온도가 떨어지다가 마침내 절대온도 0이하 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때는 물질이 갈가리 부서지고 영원한 열적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둘째로는 우리우주가 어느 순간 팽창을 멈추고 닫힌 우주가 되면, 빅뱅 이전의 상태로 수축할 것이다. 그런 뒤에 다시 빅뱅이 일어날 수도 있다. 과학은 어떤 종말이 오더라도 수억 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그러나 하나님이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것이라고 믿는 기독교인들은 우리우주의 종말이 그렇게 멀지 않았다고 본다.

 

요한에 의하면 우리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당장 오늘에도 종말의 심판을 진행하실 수 있다. 여기서 심판의 근거가 되는 생명책은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각 사람의 자기행위를 기록한 데이터라는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생명책데이터는 하나님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생을 누리는 자와 불못에 던져불살라질 자를 판정하는 근거이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지 못한 자들이 둘째 부활에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생을 얻느냐, 얻지 못 하는냐는 오직 생명책에 기록된 자기 행위에 달려 있다. “자기 행위가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자기 행위를 따라심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에서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은 물론, 사망과 음부까지도 불못에 던져진다. 결국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20:6)과 둘째 부활에서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생을 얻는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고, 창세 이후 살았던 인간들을 모두 심판하시는 목적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선택하기 위한 것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내가 예로부터 처음 일들을 알게 하였고 내 입에서 그것들이 나갔으며 또 내가 그것들을 듣게 하였고 내가 홀연히 행하여 그 일들이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셨다(48:3). 여기에서 하나님이 알게 하신 처음 일들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일과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여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원복음을 주신 일이다(1:28). 하나님의 처음 일들을 알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심지어는 창조주 하나님과 그의 창조까지도 부정하는 자들은 자기 행위에 따라서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리스도는 그런 죄를 회개하라고 가르치셨다. 요한에 의하면 그리스도는 흰 보좌에 앉아 둘째 부활한 자들을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의 자기 행위를 기록한 생명책을 가지고 재림하신다(20:11-12). 마지막 재앙의 대접을 가진 일곱째 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앞서 이미 그의 대접을 쏟아버린 것 같다. 하나님은 이제 하늘과 땅과 모든 것들을 불태우실 것이다. 그리고 새로 창조하실 새 하늘과 새 땅새 예루살렘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오직 그의 백성들과 함께 영원토록 거하실 것이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 기독교인들이라면, “생명책에 기록되는 자기 행위처음 일들부터 스스로 다시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