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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5년 이상 수컷 근처도안 갔는데 임신한 동물?

heojohn 2020. 10. 18. 23:50

시리즈콜라보세상의 모든 지식

 

2020.10.14. 17:5740,633 읽음 비밀글

 

종족 번식 욕구는 모든 생물의 본능이자 삶의 이유이기도 한데요.

 

일부 생물의 경우 종족 번식을 위해 자신의 목숨도 서슴없이 희생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사마귀같은 경우 짝짓기 후
수컷 사마귀가 암컷 사마귀에게 자신의 몸을 양보한다고 하는데요.

암컷사마귀산란하는데 있어서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해야하고 수컷사마귀를 잡아먹음으로써
산란하기에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겁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종족 번식 욕구 외에도
많은 동식물들이 번식 욕구로 인해

각자만의 특이한 구애활동을 하고 생존과 번식을 위해 짝짓기를 한다고 하는데요.

종족 번식의 시작 단계인 구애 활동을 하는 순간은
생애 가장 큰 에너지가 폭발할 때입니다.

특히 조류가장 복잡하고 화려한 구애 방식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데요.

수컷 암컷의 눈에 띄기 위해 다른 개체와 다른 비정상적인 구애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모든 생명이 각자 다르지만 본인들만의 방식으로 생명을 탄생시키고
종을 유지하는 것이 신비롭기만 한데요.

지난 7월 23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동물원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62살의 역대 가장 늙은 나이로 7개의 알을 낳은 구렁이가 있다는 것인데요.

더 놀라운 것은 이 구렁이는 최소 15년 이상
수컷을 단 한 번도 가까이 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사실 해당 비단구렁이는 무성생식유성생식이 모두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경우 수컷도 없이 유성생식되어 부화중이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후 조사단

비단구렁이의 경우 암컷은 수정 지연을 위해 체내에 정자를 저장하기도 한다

고 전했는데요.

이때 정자를 가장 오랫동안 저장했던 기록은 7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육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번에 알을 낳은 구렁이
무려 최소 15년간 최대 30년간 수컷과의 접촉이 없는 것으로 추측됐는데요.

1980년대 후반 사육사들이 우리를 청소할 때 구렁이들을 한 곳에 모아둔 것이 밝혀져
그때 마지막으로 수컷과 교미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7개의 알 중 2개는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5개 중 2개는 죽었으며
3개가 인큐베이터 안에서 부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밖에도 동물의 특이한 임신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데요.

먼저, 호주에 유대목 동물에 속하는 검은 꼬리 왈라비

일생 동안을 임신한 상태로 살아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2개의 자궁을 가지고 있어 출산 중에도 임신을 할 수 있는데요.

유대목 박사 브랜든 멘지스

지금까지 출산 중에 임신하는 포유류는
사실상 유일하다고 전했습니다

호주의 독특한 환경에서 발달한 유대목 동물들은 계속해서 진화의 놀라움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바닷속 역시 독특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변화한 임신형태가 많이 있습니다.

황갈색수염상어의 경우 뱃속에서 알을 부화 시킨 후 내보내는 '난태생'이 아닌,

부화시키고 나서도 한동안 뱃속에서 영양을 공급받고
어느정도 자란 커다란 새끼를 낳는 완벽한 '태생'인데요.

보통 크게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영양을 공급받는 다른 종과 달리
이 상어의 태아는 활발하게 자궁 안을 돌아다니며
아직 덜 발달한 형제 태아를 잡아 먹으며 성장한다고 합니다.

현대 과학으로도 아직까지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생명의 기원

흔히 우주와 생명의 신비는 깊이 탐구하면 할수록,

더욱 정교하면서도 동시에 복잡해진다고 하는데요.

해답을 영원히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질문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생명 탄생의 순간은
매번 신비로운 것 아닐까요?

 

※ 본 원고는 유튜브 '포켓스쿨' 채널의 제휴를 받은 원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