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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시계 몰카, 목사가 그런 행동해서 되겠는가"

입력2024.02.04. 오후 5:47 수정2024.02.04. 오후 5:5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가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비지니스센터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4.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에 대해 4일 "스스로 함정을 파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소 목사는 이날 주일 예배 설교에서 "함정을 파는 자는 거기에 빠질 것이요. 담을 허는 자는 뱀에게 물리리라"는 전도서 10장 8절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소 목사는 "시계 몰카는 정말이지, 목사가 돼 그런 행동을 해서야 되겠는가"라며 "우매자의 행동으로 스스..

16년간 교회 헌금 4억 빼돌려 생활비로 쓴 장로…"얼마 안된다" 선처 호소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4-02-04 10:31 송고 | 2024-02-04 13:43 최종수정 © News1 DB 4억원이 넘는 교회 돈을 빼돌려 생활비, 병원비 등으로 사용한 교회 장로가 '얼마 안 되는 돈이었다'며 항소했지만 징역형을 벗어나지 못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강원도 횡성군의 모 교회 장료 A씨(73)에 대해 1심과 같이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A씨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16년간 교회 재정을 담당하는 업무를 맡으면서 교회 헌금, 기타 수입금을 교회 계좌가 아닌 자신의 통장으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가 이런 수법으로 착복한 금액은 모두 4억2000만여원으로 생활비, 자신의 빚 청산, 모친의 ..

꽁치 구이·조림 자주 먹었더니… 근육-혈관에 변화가?

근육에 좋은 단백질... 꽁치 22.7g vs 닭가슴살 22.97g 입력 2024.02.04 16:10 김용 기자 꽁치는 근육에 좋은 단백질과 혈관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산이 많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등이 짙은 푸른색인 ‘등 푸른 생선’의 대표 격이 꽁치와 고등어다. 예로부터 굽거나 찌개를 해서 먹는 등 우리 식생활과 관련이 깊다. 꽁치 구이나 조림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겨울철에 꽁치를 바닷바람에 말려 과메기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할머니가 “몸에 좋다”며 손자에게 발라 주시던 꽁치… 과연 어떤 영양소들이 들어 있을까? 근육에 좋은 단백질 얼마나 들었나… 꽁치 22.7g vs 닭가슴살 22.97g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꽁치(생것) 100g에는 단백질이 22.7g이나 들어 있다. 체중 감량..

젊게 살려면 ‘염증성 노화’부터 잡아라… ‘비타민K’ 식품 10

입력 2024.02.04 18:30 김수현 기자 비타민K가 함유된 식품은 노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잡는데 꼭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년부터 신체 노화와 함께 ‘염증성 노화’도 심해진다. 그런데 노화를 가속화하는 염증 수치를 낮추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는 비타민K가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비타민K는 혈액, 뼈와 면역체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로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낸다.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K는 심혈관병, 악성종양, 골다공증, 골관절염 등의 위험을 낮추고, 치아 건강과 인지기능을 보호하며 노화에 따른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K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소화장애가 있거나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 신생아 등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다. 비타민K는..

3억5000만년 전 독특한 나무 발견… “나무고사리의 조상 추정”

임경업 기자 입력 2024.02.04. 14:21업데이트 2024.02.04. 15:14 3 캐나다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적 없는 3억5000만년 전 나무 화석이 발견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적 없는 독특한 형태로, 기둥에서 여러 잎이 뻗어나간 이 초기 나무는 현대 나무고사리의 조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는 공룡이 출현하기 전, 동물 화석이 적은 시기라 당시 생태계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학계는 기대한다. 미국 메인주 콜비대학 로버트 가스탈도 교수팀은 3일 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를 통해 캐나다 브런즈윅의 미시시피기(3억6300만년~3억2300만년 전) 지층에서 1.5m 높이의 몸통에서 긴 잎 수백개가 둥글게 뻗어나간 독특한 형태의 나무 화석들을 발견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