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신학 연구 54

[김종성의 히,스토리: 라이벌 열전] 김일성 vs. 박헌영

'김일성 말고...' 스탈린이 한때 관심 보인 남자 민족·국제 김종성(qqqkim2000) 21.01.17 11:51ㅣ최종 업데이트 21.01.17 11:51지난 1일 개막된 북한의 조선노동당 제8차 당대회는 노동당을 강화하고 군대를 약화시키는 권력기구 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미국의 적대정책 폐기와 남한의 합의이행을 촉구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조선노동당 당대회는 북한에서 김일성 리더십이 안정 궤도에 오르는 시점부터 열리기 시작했다. 1946년 8월 28일 개회한 제1차 대회는 김일성이 거물급 라이벌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직후에 개최됐다. 이 시기의 북한은 소련공산당의 영향을 받았다. 1946년과 이듬해의 북한 상황을 1992년 제8호에 실린 서대숙 하와이대 교수의 논문 '소련 군정: 개설'은 이렇게..

평양대부흥 114주년 맞는 1월 14일은 ‘114 국가기도의 날’

북한과 열방의 부흥 위해 자발적 기도와 SNS 공유 등으로 동참 기독일보 이지희 기자(jsowuen@gmail.com) ©114 국가기도의 날 홈페이지 평양대부흥이 일어난 지 114주년이 되는 1월 14일을 ‘114 국가기도의 날’(114Revival, 평양대부흥 국기기도의 날)로 정해 기도하는 운동이 전개된다. 북한 땅에 다시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하는 교회와 선교단체,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이 기도운동은 1907년 1월 14일 평양대부흥의 역사를 되새기고, 주님께서 일으키실 북한과 열방 가운데 부흥을 기대하며 예수님이 바라시는 부흥의 그릇과 그리스도의 연합된 몸으로 준비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07년 평양 대사경회 당시 모습. 114 국가기도의 날 홈페이지(www.114revival.com..

이스라엘 남부서 1400년 전 죽은 기독교 여성 묘비 발견

윤태희 입력 2021. 01. 12. 09:51 댓글 95개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의 니차나 국립공원에서 1400여 년 전 한 기독교 여성의 죽음을 기록해둔 묘비가 발견됐다. 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니차나 공원 자연 산책로에서 한 공원 관계자가 우연히 6세기 말부터 7세기 초 사이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비석 한 점을 발견했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12095102402URL복사 [서울신문 나우뉴스] 이스라엘 남부서 1400년 전 죽은 기독교 여성 묘비 발견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의 니차나 국립공원에서 1400여 년 전 한 기독교 여성의 죽음을 기록해둔 묘비가 발견됐다. 9일(현지시간) 타임..

로마 시대도 이걸 먹었어? 2000년 만에 발견된 폼페이 식당

임현동 입력 2020. 12. 27. 12:06 수정 2020. 12. 27. 13:06 댓글 304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1227120649535URL복사 베수비오 화산의 거대한 폭발과 함께 잿더미에 파묻혔던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고대 로마 시대 서민들이 식사하던 간이 식당(thermopolium)이 2천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폼페이 유적을 보존·관리하는 폼페이 고고학 공원은 거리 음식을 팔던 간이 식당 유적을 발굴해 26일(현지시간) 언론에 공개했다. 이번에 발굴된 유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색감과 이미지 형태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프레스코화다. 판매대로 짐작되는 곳의 벽면에는 오리와 수탉, 목줄로 묶인 개, 해마를 타는 요정 등이 그..

"나는 죽을지라도.. 한국 동포를 구하라" 어느 영국인의 유언

김건주 입력 2020. 12. 22. 11:48 댓글 294개 키워드로 보는 외국인 독립유공자, '어니스트 베델' [김건주 기자] "동서고금에 문화 수준이 높은 나라가 낮은 나라에 영원히 합병된 역사는 없다. 그것이 바로 문화의 힘이다." 구한말 애국 계몽 운동가 위창 오세창이 한 말이다. 요컨대, '높은 문화의 힘'이 나라를 지킨다는 말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았음에도 민족성을 잃지 않고 살아남은 국가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민족의 얼과 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우리 민족만의 노력은 아니었다.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해 힘쓴 외국인들도 있다.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은 한국에서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받아 독립유공자로 지정됐다. ..

한국어 성경번역 상징적 인물’ 이수정 사진 발견

박용규 총신대 교수 국민일보에 공개 입력 : 2020-09-14 00:01/수정 : 2020-09-14 11:02 미국성서공회 기관지 ‘바이블 소사이어티 레코드’ 1903년 12월호에 실린 이수정의 미공개 사진. 박용규 교수 제공 구한말 기독교인이자 한국어 성경번역 선구자인 이수정(1842∼1886)의 미공개 사진이 발견됐다. 2016년 옥성득 미국 UCLA 한국기독교학 교수의 논문에 해당 사진이 실렸으나 일반에 공개된 건 처음이다. 박용규 총신대 신학대학원 역사신학 교수는 13일 미국성서공회(ABS) 기관지 ‘바이블 소사이어티 레코드(BSR) 1903년 12월호에 실린 이수정의 미공개 사진과 해당 사진이 실린 잡지 표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이수정 사진 하단엔 ‘일본의 한국인 개종자, 신약성경 일부..

[와우! 과학] 2700년 전 공납처?…이스라엘서 유다왕국 유적 발견

입력 : 2020.08.02 16:41 ㅣ 수정 : 2020.08.02 16:41 예루살렘에서 고대 유다왕국의 유적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고유물국(IAA)은 지난달 23일 예루살렘 남부 아르노나 지역에서 약 2700년 된 유다왕국의 유적시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유적에서는 고대 히브리문자로 왕의 소유물임을 나타내는 인장이 찍힌 항아리 손잡이 등이 120개가 넘게 발굴됐다. 이들 유물에 찍힌 인장은 당시 세금으로 바쳐진 농작물을 담은 항아리에 표시한 것인데 이는 이곳이 일종의 공납처였을 것이라고 현지 고고학자들은 설명했다. ▲ 이스라엘왕국(파란색)과 유다왕국(노란색)의 위치를 나타낸 지도(사진=Oldtidens_Israel_&_Judea...

[한국기독역사여행] “지식 없는 민족 미래 없다”… 한글 목사, 인재를 세우다

교육가 강병주 목사와 경북 영주 내명학교 입력 : 2020-06-26 19:13 경북 영주시 내성천 옆 이전·복원된 내매교회 부설 옛 내명학교. 영주댐 개발로 내매교회가 수몰되면서 교회와 학교 건물이 300m 위 지점으로 옮겼다. 110여년 된 3칸 학교 건물은 교회 사택 등으로 사용됐다. 아래 사진은 문화재 전문가 등이 실측하는 장면이다. 영주시와 한국관광협동조합 등이 순례길 조성을 타진 중이다. 땡볕이 교회 마당에 쏟아졌다. 하지만 하늘과 강과 숲이 어우러진 교회 풍경은 저마다의 가슴에 평안을 안겨 주었다. 지난 19일 오후 경북 영주시 평은면 내매마을 내매교회(윤재현 목사)에서다. 이날 윤재현 목사는 한국관광협동조합 팸투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교회역사를 소개했다. 참가자 대부분이 비그리스도인이었는데..

[게놈과 인류사]"말 없는 수천 년 전 인류사, 게놈이 밝힐 수 있어요"

2020.06.01 18:00 중국 북동부의 5000년 전 유적지인 하민 망하에서 발견된 유골 집단 매장 유적이다. 수십 구의 유골이 뒤엉켜 묻혀 있다. 감염병 집단 감염 사태 등 당시 사회가 급속도로 커지는 과정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서울대와 독일 막스플랑크 인류사과학연구소가 주도한 연구에서 이곳을 중심으로 중국 북동부 고대인의 유전자 특성을 연구한 결과가 발표됐다. 지린대 제공 “다양한 지역, 시대의 고대 인류 유전체(게놈) 분석을 통해 유전적 특징의 시간적, 지리적 변화를 파악하면 이런 이동과 섞임의 역사를 세밀하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수만 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것도 없이, 수천 년 전까지만 거슬러 올라가도 인류 역사에는 밝혀지지 않은 '구멍'이 많다. 아메리카 대륙..

"한국인 단일민족 아니다..수만 년간 다양한 인족 혼혈로 진화"

허광무 입력 2020.06.03. 17:29 댓글 5712개 자동요약 한국인이 수만 년 동안 혼혈로 진화한 '다인족(ethnic group) 민족'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종화 교수는 "한국인은 생물학적으로 아프리카에서 출발해 수만 년 동안 동아시아에서 확장·이동·혼혈을 거쳐 진화한 혼합 민족이다"라면서 "사회적으로는 단일민족이라는 통념보다는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아시아의 많은 인족과 밀접하게 엉켜있는 친족체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603172905357URL복사 게놈 해독기업 '클리노믹스', 현대인과 고대인 게놈 273개 분석해 도출 한국인과 동아시아인 기원 예측 모델에 기반한 한국인 혼혈과 관계된 고대와..